구체[鼽嚔] 맑은 콧물을 흘리면서 곁들여 재채기를 하는 병이다.
구체봉양[口體奉養] 어버이의 뜻을 받들어 봉양하는 양지(養志)의 효도와 상대되는 말로, 의식을 풍족하게 하는 등 육신만을 위해서 봉양하는 것을 말하는데, 맹자(孟子) 이루 상(離婁上)에 이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나온다.
구체불식[狗彘不食] 한서(漢書) 권98 원후전(元后傳)에 “어린 군주를 부탁하는 명을 받을 때 이로운 때를 틈타 그 나라를 탈취하면서 은의(恩義)를 다시 돌아보지 않는 자라면 개와 돼지조차도 그가 먹다 남긴 나머지는 먹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구체불식기여[狗彘不食其餘] 한서(漢書) 권98 원후전(元后傳)에 “어린 군주를 부탁하는 명을 받을 때 이로운 때를 틈타 그 나라를 탈취하면서 은의(恩義)를 다시 돌아보지 않는 자라면 개나 돼지조차도 그가 먹다 남긴 나머지는 먹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구체불통[拘滯不通] 통상적인 국면에 얽매어 변통할 줄 모름을 이른다.
구체이미[具體而微] 성인(聖人)의 자품을 타고났으나 성인과 같이 광대(廣大)하지 못한 것이다. 맹자(孟子) 공손추 상(公孫丑上)에 “자하・자유・자장은 다 성인(聖人)의 한 부분을 지녔고, 염우・민자・안연은 여러 부분을 갖추었으되 그 크기가 작다.[子夏子游子張皆有聖人之一體 冉牛閔子顔淵則具體而微]”라고 하였다.
구체이미[具體而微] 사람으로서의 지체(肢體)를 모두 갖추었지만 미약하다는 뜻이다. 맹자(孟子) 공손추 상(公孫丑上)에 “자하(子夏)・자유(子游)・자장(子張)은 모두 성인의 지체 중 하나를 가졌고, 염우(冉牛)・민자(閔子)・안연(顔淵)은 지체를 모두 갖추었으나 미약하다.[子夏子游子張皆有聖人之一體 冉牛閔子顔淵則具體而微]” 하였다.
구체초목[狗彘草木] 동물과 식물을 대표적으로 거론한 것이다. 유종원(柳宗元)의 담계자묘지명(覃季子墓誌銘)에 “죽자(鬻子)・노자(老子)・관자(管子)・장자(莊子)・자사자(子思子)・안자춘추(晏子春秋)・맹자(孟子) 이후 오늘날의 제자서(諸子書)까지 취하여 검토하였는데, 그 학술의 범위가 유가(儒家)・유가(儒家)・명가(名家)・법가(法家)에서부터 개・돼지와 풀・나무 등 동식물에 관한 것까지 포함되었다. 이는 모두 세상에 유익한 것들로서 이것을 엮어 담자자찬(覃子子纂)이라 하였다.[取鬻老管莊子思晏孟 下到今 其術自儒墨名法 至於狗彘草木 凡有益於世者 爲子纂]”라고 한데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