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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九韓]~구한감우[久旱甘雨]~구함[具銜]~구함삼[口緘三]


구한[九韓]  동사강목(東史綱目) 부록 권상 ‘고이(考異) 구이(九夷)’에 삼국유사(三國遺事)를 인용하여 “구한은 일본(日本), 중화(中華), 오월(吳越), 탁라(乇羅), 응유(鷹遊), 말갈(靺鞨), 단국(丹國), 여진(女眞), 예맥(濊貊)이다.”라고 하였다.

구한[九韓]  신라(新羅) 시대에 인접해 있던 아홉 나라로, 즉 일본(日本), 중화(中華), 오월(吳越), 탁라(乇羅), 응유(鷹遊), 말갈(靺鞨), 단국(丹國), 여진(女眞), 예맥(穢貊)을 가리킨다.

구한[九韓]  신라(新羅)와 인접했던 아홉 나라를 지칭하는 말로, 온 누리를 뜻한다. 안홍(安弘)이 지은 동도성립기(東都成立記)에 구한을 열거하여, 일본(日本)・중화(中華)・오월(吳越)・탁라(乇羅)・응유(鷹遊)・말갈(靺鞨)・단국(丹國)・여진(女眞)・예맥(穢貊)이라고 하였다. <三國遺事 卷1 紀異 馬韓, 卷3 塔像 皇龍寺九層塔>

구한[九限]  지명. 지금의 내몽고 발도(拔都 Batu)의 서쪽이라 한다.

구한감우[久旱甘雨]  오래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라는 뜻으로 오랜 고생 끝에 즐거운 일이 생긴다는 말이다.

구한막여중구 지방막여자수[救寒莫如重裘 止謗莫如自修]  추위를 면하는 데는 두꺼운 갖옷만 한 것이 없고, 비방을 그치게 함은 스스로 자기 몸을 닦는 것만 한 것이 없다는 뜻이다.

구한봉감우[久旱逢甘雨]  오랜 가뭄에 단비를 만난다는 뜻으로, 오랜 괴로움을 겪다가 즐거운 일을 당하게 됨의 비유하는 말이다.

구함[具銜]  수결(手決)과 직함(職銜)을 갖추어 씀을 이른다.

구함삼[口緘三]  공자(孔子)가 일찍이 주나라에 갔다가 태조(太祖) 후직(后稷)의 사당에 들어가서 금인(金人)을 보았는데, 그 입이 세 겹으로 봉해져 있었고 그 등에는 “옛날에 말을 삼가던 사람이다.[古之愼言人也]”라고 새겨져 있었다는 데서 온 말이다. <孔子家語 觀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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