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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몽[求賢夢]~구현이가[扣舷而歌]~구현표회[九縣飆廻]


구현[狗峴]  금강산의 구점(狗岾)을 가리킨다.

구현[扣舷]  노래에 맞추어 노로 뱃전을 친다는 뜻이다. 소식(蘇軾)의 전적벽부(前赤壁賦)에 “술을 마시고 매우 즐거워 뱃전을 두드리며 노래한다.[飮酒樂甚 扣舷而歌之]”라고 하였다.

구현[鳩峴]  전라도 순천부의 북쪽 30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구현[朐縣]  진(秦)나라 때 두었던 옛 지명으로 치소는 지금의 강소성(江蘇省) 연운항시(連雲港市) 서남 금병산(錦屏山) 옆 동해군(東海郡)에 속한다. 사기(史記) 진시황본기(秦始皇本紀)에 “진 시황(秦始皇) 35년(기원전 212)에 동해(東海)가 구계(朐界) 중에 비석을 세워 진(秦)나라 동문(東門)으로 삼았다.”라고 하였다.

구현[駒峴]  황주(黃州)에서 북쪽으로 30리 되는 곳에 있는 고개인데, 이곳부터 북쪽으로는 평안도 중화군(中和郡)이므로 신임과 구임의 평안도 감사가 이곳에서 교대하였다.

구현금[九絃琴]  아홉 줄로 된 거문고이다.

구현몽[求賢夢]  현자를 찾는 꿈으로, 어진 인재를 구하고자 하는 군왕의 간절한 마음을 비유한다. 은 고종(殷高宗)이 일찍이 상제(上帝)로부터 어진 보필(輔弼)을 내려 주는 꿈을 꾸고는, 꿈속에서 보았던 형상을 그림으로 그려 천하에 널리 구한 끝에, 마침내 부암(傅巖)이란 곳에서 부열(傅說)을 얻어 그를 재상으로 삼아 나라를 다스리게 하였는데, 여기에서 온 말이다. <書經 說命>

구현이가[扣舷而歌]  소식의 전적벽부(前赤壁賦)에 “술을 마시고 매우 즐거워 뱃전을 두드리며 노래한다.[飮酒樂甚 扣舷而歌之]”라고 하였다.

구현표회[九縣飆廻]  천하가 매우 혼란하다는 말이다. 문선(文選) 후한서광무기찬(後漢書光武紀贊)에 “구현에 회오리바람이 일고 삼정은 안개가 끼어 깜깜하였다.[九縣飆廻, 三精霧塞.]”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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