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봉사[軍功奉事] 임진왜란 때 각 지방에서 의병이 일어나 군공을 세웠으므로 이것을 조사하기 위하여 설치한 것이 군공청이며, 봉사는 다른 관청의 예로 보아 종8품 벼슬이다.
군관[軍官] 군관은 각 군영과 지방 관아의 군무에 종사하는 낮은 벼슬아치를 이른다.
군관[軍官] 군영(軍營)에 속하는 권무관(勸武官)・별군관(別軍官)・지구관(知彀官)・기패관(旗牌官)・별무사(別武士)・교련관(敎鍊官)・별기위(別騎衛) 및 지방 관아의 군무에 종사하는 속역(屬役), 장교(將校) 등이다.
군관신대[君冠臣帶] 위에 임금이, 가운데에 신하가 제자리를 잡고서 백성을 잘 다스림을 비유한 것이다. 위에 있는 임금을 관(冠)에, 가운데에 있는 신하를 대(帶)에, 아래에 있는 백성을 신[履]에 비긴 데서 온 말이다.
군관청[軍官廳] 지방 관아의 소속으로서 군관청은 병방장무(兵房掌務) 등의 직임소이다.
군교[軍校] 장교(將校)와 같다.
군구[群鷗] 군구(群鷗)는 물가에 사는 은자(隱者)의 반려(伴侶)이다.
군국[軍國] 전쟁의 일과 나라의 일. 군대를 통솔하고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말한다. 후한서(後漢書) 70권 순욱전(荀彧傳)에 “조조(曹操)가 정벌로 인하여 외부에 있을 때에 군국(軍國)의 일을 모두 순욱과 의논하였다.”라고 하였다.
군국[軍國] 군무와 국정이라는 뜻으로, 나라의 중요한 일을 뜻한다. 황석공(黃石公)의 황석공삼략(黄石公三略) 상략(上略)에 “군국(軍國)의 핵심은 민심을 살펴서 나랏일을 행하는 것이다.[軍國之要 察衆心 施百務]”라고 하였다.
군국[郡國] 군(郡)은 중앙 정부의 직할령이고, 국(國)은 봉토를 나누어 받은 왕이 통치하는 영지(領地)로 한(漢)나라 초기 최고의 지방 행정구역이다. 이를 군국제(郡國制)라고 한다.
군국[郡國] 한(漢)나라 초기에 봉건제도(封建制度)와 군현제도(郡縣制度)를 병행하여 천하를 군(郡)과 국(國)으로 나누어 군은 중앙(中央)에 직속하고 국은 제후에게 분봉(分封)하였는데, 이후 지방 행정구역을 두루 이르는 말로 전의되었음.
군국삼로[郡國三老] 한(漢) 나라 때 한 고을의 교화를 맡던 장로(長老)를 말한다. <漢書 高帝紀>
군국지사 실이위지[軍國之事 悉以委之] 군무(軍務)와 국정(國政)을 모두 자문함을 이른다.
군국지요[軍國之要] 신간증보삼략(新刊增補三略)에 “군대의 모습으로 국도(國都)에 들어가지 않고 국도의 모습으로 군대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군대에 있는 모습은 마땅히 병사들을 격려해야 하고, 국도에 있는 모습은 마땅히 선비와 백성들을 다스려야 하니, 국가의 存亡이 군대에 달려있으므로 군대로써 우선을 삼은 것이다.[軍容不入于國 國容不入于軍 然在軍容 當勵兵衆 在國容 當治士民 國之存亡 係於軍 故以軍爲先也]”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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