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땅이 무너지든 말든 [杞人之憂기인지우] <列子열자/天瑞천서>
기(杞)나라에 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면 자기의 몸 둘 곳이 없을까봐 늘 걱정을 하였다. 너무 걱정을…
기(杞)나라에 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면 자기의 몸 둘 곳이 없을까봐 늘 걱정을 하였다. 너무 걱정을…
제(齊)나라의 재상 안자(晏子)가 말하였다. “옛날부터 죽음이 있었던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다. 어진 사람은 죽는 것을 편히 쉬는 것이라 생각하고, 어질지…
하루는 자공(子貢)이 공부하는 것이 실증이 나서 공자(孔子)에게 말했다. “이제는 공부를 그만두고 편안히 쉴 곳을 찾아가고 싶습니다.” 공자가 말하였다. “살아 있는…
진 문공(晉文公)이 군대를 이끌고 나가 제후들과 회합하여 위(衛)나라를 정벌하고자 하였다. 그러자 공자(公子) 서(鋤)가 하늘을 보며 웃었다. 이에 진 문공이 웃는…
자양공 스스로가 나를 알아준 것이 아니라오. 남의 말을 듣고 나에게 곡식을 보내준 것이니 그가 나에게 죄를 줄 때에도 또 남의 말을 듣고 처벌할 것이오. 이것이 내가 그것을 받지 않은 까닭이라오.
소아변일(小兒辯日)은 두 어린아이가 해에 대하여 말다툼을 한다는 뜻으로, 해의 거리에 관해 서로 다른 그럴싸한 의견으로 다툼을 벌이면서 따지는데 공자(孔子)도 뚜렷이 결론을 내릴 방법이 없었다는 데서, 서로 따져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것을 이르는 말로 쓰인다. 양소아변일(兩小兒辯日)이라고도 한다. 공자(孔子)가 …
과보는 자신의 역량 헤아려보지도 않고, 해의 그림자를 쫓아가려 하였다. 해를 따라 우곡(隅谷)이라는 골짜기에 이르렀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싶어서 하수(河水)와…
사람이 편히 쉴 수 없는 까닭은 生民之不得休息생민지부득휴식 네 가지 때문이니 爲四事故위사사고 오래 살려하고 …
사람이라 해서 반드시 짐승의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다. 人未必無獸心인미필무수심 비록 짐승의 마음을 지녔어도 ….
현인이라도 남 위에 군림하여 以賢臨人이현임인 인심을 얻은 경우는 아직 없었고 未有得人者也미유득인자야 현인이면서도 …
옛날에 죽지 않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있었다. 연나라의 임금이 자기의 신하 한 사람을 보내어 그 방법을 배워오도록 했다. 그러나 그…
선을 행하면 이름나고, 이름이 나면 이익이 따르고, 이익을 취하면 다툼이 이르니 선행도 조심해 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