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구경
그 사람으로서 그 사람을 다스린다 <신음어呻吟語/광유廣喩>
군자가 남을 가르침에는 저 타고난 소질을 개발시키는데 능하고 각자의 자질을 바꾸는 데는 능하지 못하다. 대지가 하는 일에 비유하자면 만물을 발육시킴에…
진기眞機와 진미眞味는 함축적이어야 한다 <신음어呻吟語/성명性命>
현묘한 이치와 참된 취미는 함축적이어야 하니 설파하려 말아야 한다. 그 오묘함이 끝이 없어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 그래서 성인은…
천일주에 취한 세상 청량산으로 깨우리 <취고당검소醉古堂劍掃/성醒>
중산의 술을 마시면 한 번 취하여 천일이나 간다고 한다. 요즘 세상은 혼미하여 앞으로만 내달리니 하루도 취하지 않은 날이 없고, 한…
행실이 지극히 추잡하면 /취고당검소/
일처리가 완전하고 아름다우면 나를 원망하는 사람도 지적할 꼬투리를 잡을 수 없고 행실이 지극히 추잡함에 이르면 나를 사랑하는 사람도 가리고 보호해줄…
병풍이 찢어져도 뼈대는 남고 <명심보감/공자>
군자는 높여주면 스스로 낮춰 더욱 겸손해지고 소인은 떠받들면 세력에 기대 교만하고 사치해진다. 소인은 소견이 얕아 쉽게 채워지고 군자는 소견이 깊어…
洛陽客舍逢祖詠留宴낙양객사봉조영류연 / 낙양객사에서 조영을 만나 / 蔡希寂채희적
綿綿鐘漏洛陽城[면면종루낙양성] 끊임없이 흘러가는 낙양성의 시간들을 客舍貧居絶送迎[객사빈거절송영] 객지살이 가난하여 맞고보냄 끊었는데 逢君貰酒因成醉[봉군세주인성취] 그대를 만난 덕에 외상술에 취했으니 醉後焉知世上情[취후언지세상정] 취한 후에 세상…
스스로 속이는 자 반드시 남을 속인다 <명심보감/경행록>
자신에게 살뜰한 사람이 반드시 남에게 정성스럽다 할 수는 없지만 자신을 속이는 사람은 반드시 남을 속인다. 자신에게 알뜰한 사람이 반드시 남에게…
한 오리의 실을 걸쳐도 <명심보감/성심편>
한 오리의 실을 걸쳐도 직녀의 노고를 기억하고 한 알의 곡식을 먹어도 농부의 노고를 생각하라. 부지런히 배우지 않으면 도리를 알지 못하고…
외 심은데 외나고 콩 심은데 콩 나고 <제전화상경세문濟顚和尙警世文>
아미타경을 두루 다 보고 대자비의 주문 외워 꿰둟었어도 오이를 심으면 도로 오이를 얻고 콩을 심으면 도로 콩을 얻더라. 경과 주문은…
이익은 나누어라[利共謀寡] <명심보감/경행록>
이익은 함께 해야지 독차지해서는 안 되고 모의는 적은 사람과 해야지 많은 사람과 해서는 안 된다. 이익을 독차지하면 망하고 여럿이 모의하면…
독서는 심각하게 <유몽영幽夢影>
모든 일에 심각한 것은 마땅치 않지만 책을 읽는 경우라면 심각해야만 한다. 모든 일에 탐내는 것은 마땅치 않지만 책을 사는 경우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