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2019-06-132022-12-13하늘구경졸시拙詩No Comments 1167 views 창턱에 살짝 걸린 빌딩 사이 느티나무 잎들이 바람에 소곤댄다. – 가야지 너도 가야지 가까이는 가물하고 멀리는 또렷하니 가야지, 처음 있던 곳으로 – 다가서야 보이다 멀찍이 앉아서도 보이는 세월 간 사람도 많고 온 사람도 많다. – 새 한 마리 빠르게 지나간다. – – 안상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