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2015-10-302025-09-28하늘구경졸시拙詩No Comments 1090 views 진달래 흐드러진 산에 올라라 그리운 소녀는 아주 없는데 둘이 앉던 솔 그늘은 그대로여라 그제의 산비둘기 이제와 우랴 두 볼을 스쳐 가는 솔솔 바람에 진달래 연분홍은 향기 없어라 여울은 돌고돌아 들로 나가고 허공엔 너울너울 어루는 나비 소녀의 치마폭은 아지랑이라. – 안상길 – ▶ 유튜브로 보고듣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