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애상哀想 2015-11-242026-01-11하늘구경졸시拙詩 : 안상길 시 모음No Comments 1416 views 어머니가 부쳐 온 김장김치를 아내가 조심스레 아침상에 올린다. – 아삭이는 개운한 배추김치 어머니 맛이다. 고추, 파, 동치미 시원한 멀국 어머니 맛이다. – 하루 밤이나 자고 났어도 허리는 여전히 뜨끔뜨끔 쑤신다. – 늙은 어매가 찌뚝대매 담근 걸 갖다 처먹지도 뭇허냐! – 김치통을 드는 순간 아버지가 썩은 작대기로 내리치신 모양이다. – – 안상길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