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날 / 서정주 2020-05-232020-05-23하늘구경현대명시現代名詩No Comments 829 views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 눈이 부시게 푸르는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 — 서정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