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바삭하게 2015-11-272026-01-11하늘구경졸시拙詩 : 안상길 시 모음No Comments 1370 views 출근길, 떨어져 노랗게 마르는 아카시아 잎 냄새 좋아 좀 더 걸었다. 초여름 하얀 향기로 꼬드기더니 저무는 가을 떨어진 잎으로 생각을 끄집어내 말리게 한다. – 내게 있었는가. 꽃향기 날리는 찬란한 날이 내가 저 잎들처럼 바삭한 풋내로 사라질 수 있을까. 노랗게 살아질 수 있을까. – 고향 논 귀퉁이 노란 들국화가 보고 싶다. – – 안상길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