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팔매 2015-11-102026-01-15하늘구경졸시拙詩 : 안상길 시 모음No Comments 1065 views 아이 하나가 팔매질한다 책보는 풀어놓고 팔매질한다 하늘이 맞아야 할 이유도 없이 무슨 생각인지 팔매질한다 난다. 하늘을 난다 던져진 돌이 하늘을 난다 날아가는 것이다 좋아라 깃을 치며 가는 것이다 돌이 저 혼자 날아가는 것이다 생각에 취해서 날아가는 것이다 새파란 하늘에 던져진 돌이 돌이 고기 되고 새가 되어서 돌이 돌이 되고 별이 되어서 마침내 하늘을 뚫었다 마침내 별과 나란히 날았다. – – 안상길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