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낚기 2015-11-122022-12-25하늘구경졸시拙詩No Comments 932 views 나 지금 가을을 낚는 중이다. 우라지게 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 눈부신 햇살 바람이 초목의 푸름을 훔쳐내어 하늘에 붓듯 나도 가을을 훔치는 중이다. 빌어먹을 가을을 낚아챘는데 이놈의 가을에 내가 빠졌다. – 안상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