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치 2015-11-142026-01-14하늘구경졸시拙詩 : 안상길 시 모음No Comments 1011 views 사그락사그락 바람은 가랑잎 뒤지며 가고 흰눈은 그 위를 나리어 덮네 세상은 밤의 품에 안기고 방안엔 노오란 등불 조는데 어디에 숨어 있다 이제 나왔나 울지 못할 세월을 사는 여치는 황토흙 바람벽에 파라니 떠네 마음은 온 길을 되돌아가고 몸은 서둘러 어디로 가나 얼마 남지 않은 다시 못 올 길 아침이 오려면 아직 멀었나 아쉬운 겨울밤은 더디도 가네 – – 안상길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