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아는 것을 밝다고 한다[自見之謂明]<한비자/유노>
아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타인을 보는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보는 일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노자는 ‘자기 자신을 잘 보는 것을 밝다고 한다.[自見之謂明](노자 제33장)’라고 한 것이다.
아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타인을 보는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보는 일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노자는 ‘자기 자신을 잘 보는 것을 밝다고 한다.[自見之謂明](노자 제33장)’라고 한 것이다.
군주의 도(道)는 신하로 하여금 앞에 한 말을 뒤에 뒤집지 못하게 해야 하며, 뒷말이 앞말과 다르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니, 말과 결과가 부합하지 않을 경우 비록 일에 성과가 있더라도 반드시 죄를 물어야 한다. 이를 일러 임하(任下)라 한다.
조(越)나라 양거(梁車)가 처음으로 업(鄴)의 현령이 되었을 때 누이가 방문했다. 그런데 해는 저물고 성문은 이미 닫혀 있었다. 그래서 담을 넘어 들어왔다.…
진(晋)나라 범문자(范文子)는 직언하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그 부친인 무자(武子)가 그를 지팡이로 치며 훈계하였다. “원래 직언을 좋아하는 자는 남에게 미움을 받기 마련이다.…
조간주(趙簡主)가 세리(稅吏)를 파견하려고 하니, 세리는 세금을 무겁게 할 것인지 또는 가볍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였다. 간주가 말하였다.…
자정자(茲鄭子)가 수레를 끌고 높은 다리 위로 오르려고 하였으나 혼자서는 올라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자정은 수레의 끌채에 걸터앉아 노래를 불렀다. 그랬더니…
해호가 원수를 천거하다[解狐薦讎해호천수]. 사사로운 원한은 공문에 끌어들이지 않는다[私怨不入公門]. 천거함에는 원수를 가리지 않는다[擧不避讎거불피수]
곡양이 자반에게 술을 권한 것은 그를 원수로 여겨서 한 짓이 아니다. 그 본심은 자반을 위한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를 죽게 한 것이다. 그래서 옛말에 ‘작은 충성을 행하는 것은 큰 충성의 적이 된다.’라고 한 것이다…
현명한 군주가 그 신하를 이끌고 제어하는 방법에는 두 개의 손잡이가 있을 뿐이다. 그것은 형(刑)과 덕(德)이다. 무엇을 형과 덕이라 하는가. 죄인을…
재능이 있어도 권세가 없으면 有材而無勢유재이무세 비록 현명하다 하더라도 어리석은 자를 제어할 수가 없다 雖賢不能制不肖….
신하가 군주를 가리면 臣閉其主신폐기주 군주는 설자리를 잃게 되고 則主失位즉주실위 신하가 재정을 장악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