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향 가득한 정원에서 바쁜 벌을 보면 <채근담/소창유기>
꽃 향 가득한 정원에서 바쁜 벌을 보면 온갖 속된 마음과 세태를 간파하게 되고 적막한 오두막에 잠든 제비를 보노라면 한 가닥…
꽃 향 가득한 정원에서 바쁜 벌을 보면 온갖 속된 마음과 세태를 간파하게 되고 적막한 오두막에 잠든 제비를 보노라면 한 가닥…
고요히 홀로 앉아 있을 때에는 항상 나의 잘못을 생각하고, 한가로이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남의 허물을 들춰 말하지 마라. 靜坐常思己過, 閑談莫論人非.…
불꽃을 붙좇으면 따뜻하긴 하겠지만 따뜻함 뒤에는 새삼 한기가 일고 사탕수수 먹을 때야 달달하겠지만 달달함 뒤에는 새삼 씁쓸함이 이니, 뜻을 청수히…
영광과 총애 곁에는 치욕이 기다리고 있으니 의기양양할 필요가 없고, 곤궁함 뒤에는 복이 따르고 있으니 근심걱정할 필요가 없다. 榮寵旁邊辱等待, 不必揚揚. 영총방변욕등대, …
세상 사람들은 사귐을 돈으로 하니 돈이 적으면 사귐도 깊지 못하구나. 비록 잠시 마음을 열었어도 끝내는 스치는 사람처럼 무관심하구나. 世人結交須黃金, 黃金不多交不深.…
족함을 알면 즐겁고 知足可樂지족가락 탐을 내면 근심이다 務貪則憂무탐즉우 족함을 알아 늘 만족하면 知足常足…
덕을 쌓는 일은 산을 이룸과 같으니 積德若爲山적덕약위산 꼭대기에 이르러 한 삼태기의 흙도 소홀히 마라 九仞頭休虧一簣…
권세에 의지해 남을 능멸하다가는 倚勢凌人의세능인 세력이 무너지면 내가 능멸을 당하고 勢敗人凌我세패인능아…
떠날 때는 훌훌 털고 떠날 것이지 去時終須去거시종수거 두 번 세 번 머뭇머뭇 머물지 마라 再三留不住…
부모님 은혜가 깊다 해도 끝내 사별함이 있고 父母恩深終有別부모은심종유별 부부의 정이 두텁다 해도…
일을 이루기에는 백년도 부족하지만 일을 그르치기에는 하루아침으로도 넉넉하다. 百年成之不足, 一旦壞之有餘. 백년성지부족, 일단괴지유여. <增廣賢文증광현문> –
남을 용서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 아니다. 어리석은 자는 남을 용서할 줄 모른다. 饒人不是痴漢, 痴漢不會饒人. 요인불시치한, 치한불회요인. <昔時賢文석시현문> 饒人요인 : 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