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어떤 계기가 되면 반성하고 시간이 지나면 반성할 일을 만들고 그렇게 되풀이 하며 살다 가는 것이 보통, 인생인지도 모르겠다.
어떤 계기가 되면 반성하고 시간이 지나면 반성할 일을 만들고 그렇게 되풀이 하며 살다 가는 것이 보통, 인생인지도 모르겠다.
손끝만 닿아도 소스라치는 미모사 두려움인지, 수줍음인지, 얼싸안고 나락으로 떨어지려는 치열함인지 흔들한들건들 오늘도 창가에 쪽팔며 서 있다. “내 미모 사셔요.”
내게 행복한 날은 언제였나? 행복한 날은 오지 않는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행복한 날이란 없다. 마음이 행복하고 불행할 뿐이다.
속쓰림에 일어나 창밖을 본다. 어둠이 물러가며 소란스런 귀뚜라미 소리 몇을 데려가고 새 한 마리 와서 무어라 지껄인다. 손을 흔드는 은행나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참외를 가지고 있다면 이웃과 나누어 맛을 보고 그 씨앗을 갈무리하여 다시 심고 가꾸어야 할 것이다. 혼자 자부하며…
무엇인가를 얻으려 하거든 가진 무엇인가를 버려라.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는 법 행여, 버릴만한 것은 아무 것도 가지지 않았다…
꺼먹바위라 하고 깨구리바위라고도 했다. – 산모퉁이 길가에 엎뎌 있어 학교 갔다 오는 아이들 장에 갔다 오는 장꾼 다리를 쉬게 하고…
무엇을 보는가 보다 무엇을 느끼는가가 중요하다 무엇을 보는가 보다 어떻게 보는가가 중요하다 세상에는 보이는 수많은 것들이 있고 보이지 않는 무수한…
마시고 나면 몸이 힘들고 안 마시면 맘이 힘들고 참 지랄 같은 …
언제나 벗들과 가까이 있어 그리우면 불러 얘기 나누며 다정히 술잔 서로 주고받을까 겨울밤이 깊어 윗풍 셀수록 고향집 뜨끈한 온돌…
이제 되었어 이 만큼 왔으면 돌아보아 아시움 많지만 바라보아 할 일이 많지만 이제 되었어 이만큼 왔으면 반 넘어 인생을 살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