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해도 물들지 않으니 더욱 고결하다 <채근담>
권세와 명리, 사치와 화려함을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은 고결하다. 그것을 가까이 하더라도 물들지 않는 사람은 더욱 고결하다. 모략과 기교를 모르는…
권세와 명리, 사치와 화려함을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은 고결하다. 그것을 가까이 하더라도 물들지 않는 사람은 더욱 고결하다. 모략과 기교를 모르는…
부귀와 공명에 대한 마음을 모두 내려놓아야 속된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인의와 도덕에 대한 마음을 모두 내려놓아야 비로소 성인의 경지에…
낮은 곳에서 살아본 뒤에야 높은 곳에 오름이 위태함을 알게 되고 드러나지 않는 곳에 살아본 뒤에야 밝은 곳으로 나감이 고달픔을 알…
송화가루를 양식으로 삼고 솔방울을 향으로 삼고 솔가지를 주미로 삼고 솔 그늘을 휘장으로 삼고 솔바람을 음악으로 삼는다. 산에 살며 큰 소나무…
앞 다투어 가려하는 지름길은 좁으니 한 걸음을 물러서면 한 걸음이 넓어진다. 기름지고 진한 맛은 오래가지 못하니 조금만 맑고 담백해도 그…
마음에 욕심이 있는 사람은 欲其中者욕기중자 차가운 연못에도 물결이 끓어올라 波沸寒潭파비한담 산림에 살아도 고요함…
자신이 외물을 다루는 사람은 以我轉物者이아전물자 얻어도 기뻐하지 않고 得固不喜득고불희 잃어도 근심하지 않으니 …
부귀를 좋아하는 자는 以富爲是者이부위시자 재록을 사양치 못하며 不能讓祿불능양록 현달을 좋아하는 자는 …
귀로 듣기를 세찬 바람이 계곡을 울려도 耳根似飆谷投響이근사표곡투향 지나면 소리를 남기지 않듯 하면 過而不留과이불류…
몸은 매이지 않은 배처럼 하여 흐름과 멈춤을 모두 맡겨 두고 마음은 재가 된 나무처럼 하여 쪼개든 향 바르든 아랑곳 마라.…
세월은 본래 길건만 歲月本長세월본장 마음 바쁜 사람이 스스로 재촉하고 而忙者自促이망자자촉 천지는 본래 끝없이 넓건만…
사람이 세상을 살아감에 人生減省一分인생감생일분 줄이면 줄인 만큼 자유롭다. 便超脫一分변초탈일분 사귐을 줄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