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淮上與友人別회상여우인별 / 회수가에서 벗과 이별하며 / 鄭谷정곡

​揚子江頭楊柳春[양자강두양류춘]   양자강 나루에 버들은 봄빛인데 楊花愁殺渡江人[양화수쇄도강인]   버들개지 날려 강 건너기 시름겹네 數聲風笛離亭晩[수성풍적리정만]   바람결 피리 소리 이정은 저무는데 君向瀟湘我向秦[군향소상아향진]   그대는 소상으로…

寒食野望한식야망 / 한식날 들판에서 바라보다 / 熊孺登웅유등

拜掃無過骨肉親[배소무과골육친]   골육의 성묘를 지나치지 마시라 一年唯此兩三辰[일년유차양삼진]   일 년에 오직 청명한식뿐이라오 塚頭莫種有花樹[총두막종유화수]   무덤에다 꽃나물랑 심지 마시라 春色不關泉下人[춘색불관천하인]   봄빛은 황천 사람과 상관없다오…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