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江上値水如海勢聊短述강상치수여해세료단술 / 바다 같은 강에서 짧게 짓다 / 杜甫두보

爲人性僻耽佳句[위인성벽탐가구]   사람됨이 편벽하니 좋은 글귀 탐닉하여 語不驚人死不休[어불경인사불휴]   남 놀래지 못하면 죽어도 쉬지 않았는데 老去詩篇渾漫興[노거시편혼만흥]   늙어가니 시들 모두 즉흥적으로 흐르고 春來花鳥莫深愁[춘래화조막심수] …

艱飮野店간음야점 / 시골 주막에서 어려이 마시다 / 金炳淵김병연

千里行裝付一柯[천리행장부일가]   천리 나그네길 막대기 하나 의지하고 餘錢七葉尙云多[여전칠엽상운다]   여윳돈 일곱닢도 오히려 많다 여기며 囊中戒爾深深在[낭중계이심심재]   주머니 속 깊이깊이 있으라 일렀건만 野店斜陽見酒何[야점사양견주하]   해질녘…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