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2019-10-312021-11-11하늘구경졸시拙詩No Comments 2176 views 누구나 하나쯤 품고 산다지 터질까 두려운 단물 찬, 빨간 그리움 아득히 푸른 하늘에 까치밥이라 남겨놓은 어설픈 변명 딸 수 없는 그 사람을 – – 안상길 – – 묵은 감나무 밑 우거진 덤불에 가는 덩굴에 빨간 열매가 홍시의 눈물인 양 달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