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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


딸내미 줄 붕어빵을 사다가

 

죄송하다.

 

따뜻하게 품에 품어 가져가야지

야코! 야코! 냠냠짭짭!

잘 먹겠지

 

산골짝엔 부엉이가 울고 있을까?

엄니는 진지나 드셨을까?

 

– 안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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