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되지 않으면 명사이고, 물욕이 없으면 성인이다 <채근담>
사람됨이 고상하고 원대한 일은 못할지라도 속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어느덧 명사의 부류에 들 것이고 학문을 함에 날로 늘어나는 성취는…
사람됨이 고상하고 원대한 일은 못할지라도 속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어느덧 명사의 부류에 들 것이고 학문을 함에 날로 늘어나는 성취는…
살아서는 마음 씀을 너그럽게 하여 남으로부터 불평의 탄식이 없도록 하고 죽어서는 혜택이 오래 흐르도록 하여 남들이 그지없는 그리움을 가지게 하라.…
명아주 국으로 입을 달래고 비름나물로 배를 채우는 사람은 대개 얼음같이 맑고 옥처럼 깨끗하지만 좋은 옷을 입고 귀한 음식을 먹는 사람은…
밤 깊어 인적 없이 고요할 때에 홀로 앉아 마음을 살펴보다가 헛된 마음은 사라져가고 참마음만 드러남을 깨닫게 되면 이러한 가운데는 매양…
진하고 기름지고 맵고 단 것은 참다운 맛이 아니니 참다운 맛은 그저 담담할 뿐이다. 신비롭고 기묘하고 탁월하다 해서 지극한 사람이 아니니…
세찬 바람과 성난 빗줄기에는 새들도 두려워하고 갠 날 맑은 바람에는 초목도 기뻐하니 천지에는 하루라도 따사로운 생기가 없어서는 안 되고 사람에게는…
권세와 명리, 사치와 화려함을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은 고결하다. 그것을 가까이 하더라도 물들지 않는 사람은 더욱 고결하다. 모략과 기교를 모르는…
인정은 수시로 뒤바뀌고 세상길은 험난하다. 가고자 하나 갈 수 없는 곳에서는 한 걸음 물러서는 법을 반드시 알아야 하고 가고자 하여…
사리사욕이 다 마음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치우친 생각이 곧 마음을 갉아먹는 해충이다. 가무여색이 꼭 도를 가로막는 것이 아니라 총명하다는 생각이…
부귀와 공명에 대한 마음을 모두 내려놓아야 속된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인의와 도덕에 대한 마음을 모두 내려놓아야 비로소 성인의 경지에…
낮은 곳에서 살아본 뒤에야 높은 곳에 오름이 위태함을 알게 되고 드러나지 않는 곳에 살아본 뒤에야 밝은 곳으로 나감이 고달픔을 알…
군자는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일을 푸른 하늘의 밝은 해처럼 하여 남에게 숨기는 일이란 없어야 한다. 군자는 뛰어난 재주와 재능을 옥돌이 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