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불빛 아래 소주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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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식은 각자의 방에 있고
형제들은 각자의 집에 있고
부모님은 각자의 처지에 있다.
–
백세주에 육포에 절 올리려다
붉은 뚜껑 소주 한 병 사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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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독작(月下獨酌) 이태백(李太白)은 즐거웠을까
누우면 언젠가 잠에 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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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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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불빛 아래 소주를 마신다.
처자식은 각자의 방에 있고
형제들은 각자의 집에 있고
부모님은 각자의 처지에 있다.
백세주에 육포에 절 올리려다
붉은 뚜껑 소주 한 병 사들고 왔다.
월하독작(月下獨酌) 이태백(李太白)은 즐거웠을까
누우면 언젠가 잠에 들겠지
– 안상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