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구경
돈과 약의 양면성. 쓰기에 따라 달라진다 <圍爐夜話위로야화>
돈은 사람에게 복이 될 수도 있고 화가 될 수도 있으니 돈 있는 자는 이를 알지 않으면 안 되고 약은 사람을…
가장 불행한 일과 가장 난처한 일 <圍爐夜話위로야화>
가장 불행한 것은 권세 있는 집안 딸의 시부모가 되는 것이고 가장 난처한 것은 부유한 집안 자식의 스승이나 친구가 되는 것이다.…
출근 준비
얼려 놓은 시래기 자르려다 오래 쓴 칼날 이가 나갔다 “이런 …! 아차!” “앓던 이가 빠지려나~” – 면도를 하다가 턱을 베었다…
의취는 청고하게, 지량은 원대하게 <圍爐夜話위로야화>
의기와 취향이 맑고 고상하면 이익과 지위로 움직일 수 없고 의지와 도량이 높고 원대하면 부귀로써 방탕하게 할 수 없다. 意趣淸高, 利祿不能動也.…
세상의 큰 법도 오륜五倫, 천하의 올바른 학문 사서四書 <圍爐夜話위로야화>
순임금이 오륜을 가르침으로 삼고부터 천하에 크나큰 법도가 있게 되었고 주희가 사서를 집대성해 편찬하고부터 천하에 올바른 학문이 있게 되었다. 自虞廷立五倫爲教, 然後天下有大經.…
하루하루가 좋은 날 [日日是好日일일시호일] <碧巖錄벽암록>
운문이 말하였다. “15일 전의 일은 그대들에게 묻지 않겠다. 15일 이후에 대해 한마디씩 해보아라.” 대중들이 대답이 없자 운문 스스로 답하여 말하였다.…
빈궁한 자는 교만할 수 있어도 부귀한 자는 교만할 수 없다 <설원說苑 : 존현尊賢>
임금이 교만하면 나라를 망치고, 대부가 교만하면 집안을 망친다. 가난한 자는 뜻을 얻지 못하면 떠나버리면 그만이니, 가난한 자라야 교만할 수 있지 부귀한 자가 어찌 교만할 수 있겠는가?[貧窮者驕人, 富貴者安敢驕人.]
잘못된 자의 병폐는 잘 된 것을 잘못되었다 여기는데 있다[悖者之患, 不悖爲悖.] <전국책>
위(魏)나라의 재상인 공숙좌(公叔痤)가 병이 들었다. 그를 문병하러 갔던 위(魏)나라의 혜왕(惠王)이 물었다. “그대에게 만약의 사태가 일어나게 되면 누구와 국정을 의논하는 것이…
모두 남에게 주어 자신의 것이 더욱 많아진다[旣以與人, 己愈多.] <전국책 : 위책>
성인은 자신을 위해 저축함이 없이 모두 남의 것으로 여긴다. 그 때문에 자신은 더욱 소유하게 된다. 또 이미 모두 남에게 주기 때문에 자신은 갈수록 많아지는 것이다.[聖人無積: 盡以爲人, 己愈有; 旣以與人, 己愈多.]
악양이 자기 자식으로 만든 음식을 먹다[樂羊食子악양식자] <전국책戰國策 : 위책魏策>
자식의 살까지 먹을 정도인데 누구의 살인들 먹지 못하겠는가.[其子之肉尙食之, 其誰不食.]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士爲知己者死] <전국책 : 조책>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자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자기를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위해 화장을 한다[士爲知己者死, 女爲悅己者容.] / 현명한 군주는 남의 의로운 행위를 막지 않고, 충신은 이름을 위해서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다.[明主不掩人之義, 忠信不憂死以成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