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 부르건 말이라 부르건 부르는 대로 맡겨두고 <채근담>
세상의 맛을 깊이 알게 되면 비가 되건 구름이 되건 세상인심에 맡겨버려 눈을 뜨고 보는 것마저도 귀찮아지고 인정이 어떤 것인지 다…
세상의 맛을 깊이 알게 되면 비가 되건 구름이 되건 세상인심에 맡겨버려 눈을 뜨고 보는 것마저도 귀찮아지고 인정이 어떤 것인지 다…
열사는 천승의 나라도 사양하고 탐부는 한 푼의 돈으로도 다툰다. 인품이야 하늘과 땅의 차이이지만 명예를 좋아함과 이익을 좋아함은 다를 것이 없다.…
다 비웠다 하는 것은 비운 것이 아니니 형상에 집착함도 참이 아니며 형상을 깨뜨림도 참이 아니다. 세존께서는 무어라 하셨는가? 속세에 있으면서…
두무고[杜武庫] 매우 박학다식(博學多識)함을 뜻한다. 진(晉)나라 두예(杜預)는 학식이 깊고 넓어 마치 무기 창고에 온갖 병장기들이 구비되어 있는 것과 같이 모르는 것이…
두묘[豆苗] 콩 싹. 도연명(陶淵明)의 시 귀전원거(歸田園居)에 “남산 아래에 콩 심으니, 풀은 무성하고 콩 싹은 드문드문. 새벽에 일어나 잡초 김매고, 달빛…
두목지[杜牧之] 목지(牧之)는 당(唐) 나라 때 명신(名臣)인 두목(杜牧)의 자(字)이다. 당나라 경조(京兆) 사람이며 만당(晩唐)의 시인(詩人)으로 이름은 목(牧), 호는 번천(樊川)이다. 시부(詩賦)에 능(能)하고 풍류(風流)와…
두목심방지[杜牧尋芳遲] 주지(周墀)는 두목(杜牧)의 친구였는데, 다른 이가 재상으로 있을 적에는 두목이 호주자사(湖州刺史)의 임명을 받지 못했다가, 마침내 주지가 재상이 되자 곧바로 호주…
두목[杜牧] 만당(晩唐)의 문장가이자 시인으로 자(字)는 목지(牧之), 호는 번천(樊川), 경조(京兆) 만년(萬年: 지금의 섬서성陝西省 서안西安)의 사족(士族) 출신이다. 고시(古詩)는 두보(杜甫)와 한유(韓愈)의 영향을 받아…
나무는 뿌리만 남게 된 후에야 꽃과 가지와 잎이 헛된 영화임을 알게 되고 사람은 죽어서 관 뚜껑을 덮은 뒤에야 자손과 재물이…
시상은 파릉교 위에 있으니 나직이 읊조리매 숲과 봉우리 문득 호연해지고 자연의 흥취는 경호 구비 기슭에 있으니 홀로 가노라니 산과 시냇물이…
두모[豆毛] 두멍. 물을 담아 놓고 쓰는 큰 가마나 독이다. 두모[寶母] 보모(寶母). 보배의 이름이다. 상이기(詳異記)에 “위생(魏生)이 예쁘게 생긴 돌 하나를 얻었는데,…
두마[竇馬], 두막루[豆莫婁], 두막부[杜幕府], 두만[頭曼], 두만강[豆滿江], 두망비[杜妄轡], 두망비어교단[杜妄轡於郊端], 두면[豆麪], 두명독[竇鳴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