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東溪公幽居제동계공유거 / 동계공의 유거에서 쓰다[소금안주] / 李白이백
杜陵賢人淸且廉[두릉현인청차렴] 두릉의 현인은 맑고도 검소하여 東溪卜築歲將淹[동계복축세장엄] 동계에 터 잡은 지 한참 되어가네 宅近靑山同謝朓[댁근청산동사조] 집이 청산에 가까우니 사조와 같고 門垂碧柳似陶潛[문수벽류사도잠] 문에…
杜陵賢人淸且廉[두릉현인청차렴] 두릉의 현인은 맑고도 검소하여 東溪卜築歲將淹[동계복축세장엄] 동계에 터 잡은 지 한참 되어가네 宅近靑山同謝朓[댁근청산동사조] 집이 청산에 가까우니 사조와 같고 門垂碧柳似陶潛[문수벽류사도잠] 문에…
灞涘望長安[파사망장안] 파수 가에서 장안을 바라다보고 河陽視京縣[하양시경현] 하양에서는 도성을 바라보네 白日麗飛甍[백일려비맹] 밝은 해 날듯한 용마루에 빛나고 參差皆可見[참치개가견] 높고 낮은 집들이 모두…
釣罷歸來不繫船[조파귀래불계선] 낚시하고 돌아와 배도 매지 않고 江村月落正堪眠[강촌월락정감면] 강촌에 달이 져 바로 잠에 들었네 縱然一夜風吹去[종연일야풍취거] 밤새 바람 불어 떠다닌다 하여도 只在蘆花淺水邊[지재로화천수변] …
新裂齊紈素[신렬제환소] 새로 끊어온 제나라 고운 비단 皎潔如霜雪[교결여상설] 희고 깨끗하기 서리 눈과 같네 裁爲合歡扇[재위합환선] 마름질하여 합환선을 만드니 團圓似明月[단원사명월] 둥글고 둥글기 보름달과…
한평자(韓平子)가 숙향(叔向)에게 물었다. “강한 것과 부드러운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견고합니까?” 이에 숙향이 대답하였다. “저는 지금 나이가 여든입니다. 이는…
落照吐紅掛碧山[낙조토홍괘벽산] 지는 해 붉게 토해 푸른 산에 걸어놓고 寒鴉尺盡白雲間[한아척진백운간] 갈가마귀 자질하며 흰구름 속 사라지니 問津行客鞭應急[문진행객편응급] 나루터 묻는 나그네는 채찍질 급해지고…
동필[彤筆] 동관(彤管)의 붓. 황후의 모든 행동을 기록한 여사(女史)의 글을 말한다. 여사는 황후에 대한 적심(赤心)을 상징하는 뜻으로 대롱이 붉은 붓[彤管]을 썼다고…
동풍해동[東風解凍] 봄의 따뜻한 바람이 불어 얼음을 녹인다. <禮記 月令> 동풍해동 칩충시진 어척부빙[東風解凍 蟄蟲始振 魚陟負氷] 동풍이 불어 혹한이 풀리고, 잠자던 벌레들이…
동풍사마이[東風射馬耳] ‘동풍이 말 귀에 분다’라는 말은 의사가 통하지 않아 서로 무관함을 뜻하는데, 이백(李白)의 시 답왕십이한야독작유회(答王十二寒夜獨酌有懷)에 “북쪽 창 아래서 시를 읊고…
동풍두우[東風杜宇], 동풍무력백화잔[東風無力百花殘], 동풍백오[東風百五], 동풍범숭광[東風泛崇光], 동풍불여주랑편[東風不與周郞便], 동풍비송원[東風悲送遠]
동표[銅標] 국경을 표시하기 위해 만든 구리 기둥의 푯말이다. 동주(銅柱)와 같은 말로, 국경을 뜻한다. 후한(後漢)의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이 지금의 월남(越南)에 해당하는 교지국(交趾國)을…
물이 흘러도 주위에는 소리가 없음에 소란한 곳에서 고요를 만나는 멋을 얻고 산이 높아도 구름이야 거리낄 것이 없음에 유에서 나와 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