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이 의심을 낳는다 <열자 / 설부>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도끼를 잃어버렸다. 그는 자기 이웃집 아들이 훔쳐간 것이라고 단정해버렸다. 그는 이웃집 아들의 걸음걸이를 보아도 도둑의 걸음걸이 같이…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도끼를 잃어버렸다. 그는 자기 이웃집 아들이 훔쳐간 것이라고 단정해버렸다. 그는 이웃집 아들의 걸음걸이를 보아도 도둑의 걸음걸이 같이…
어떤 사람의 집 뜰에 말라죽은 오동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다. 그 이웃집에 사는 노인이 말했다. “집안에 말라죽은 오동나무가 서 있으면…
어떤 어리석은 송(宋)나라 사람이 길가에서 놀다가 남이 잃어버린 차용증서 한 장을 줍게 되었다. 이 사람은 그 것을 집으로 가지고가 잘…
제(齊)나라에 가난한 아이가 있었다. 언제나 시장에서 밥을 빌어먹고 살았다. 사장 사람들은 항상 자기 집으로 밥을 얻으러 올 것을 염려해서 나중에는…
제(齊)나라의 대부 전씨(田氏)가 자기 집 정원에서 환송회를 베풀었다. 초청객이 약 천여 명이 되었다. 그 중에서 생선과 기러기를 선물로 가져온 사람이…
조나라의 서울 한단(邯鄲)의 백성이 정월 초하룻날 아침에 비둘기 한 쌍을 임금 간자(簡子)에게 선사했다. 간자는 크게 기뻐하여 그 사람에게 상을 후히…
주려숙(柱厲叔)이란 사람은 거(莒)나라의 오공(敖公)이란 임금을 섬기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임금이 자기를 몰라준다고 생각하고, 바닷가로 가서 숨어살고 있었다. 여름에는 마름과…
우씨(虞氏)라는 사람은 양(梁) 땅에서 잘 사는 부호였다. 집안에는 없는 것이 없어서 매우 풍성하게 살았다. 돈과 비단은 한없이 많았고, 또 재산도…
우결(牛缺)이란 사람은 북쪽 나라에 있는 큰 선비였다. 남쪽으로 조나라의 서울 한단으로 내려가다가 도중에 우사 땅에서 도둑을 만났다. 입고 있던 옷과…
호구(狐丘) 땅에 사는 사람이 초(楚)나라의 대부벼슬을 하는 손숙오(孫叔敖)에게 말했다. “대개 사람에게는 흔히 듣기 쉬운 세 가지 원망이 있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초(楚)나라의 장왕(莊王)이 세상에 나오지 않고 초야에 묻혀 살고 있는 첨하(詹何)를 불러 물었다. “나라를 다스리는 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저는…
진(秦)나라의 목공(穆公)이 좋은 말을 잘 감별하던 백락(伯樂)을 불러놓고 말했다. “그대가 지금까지 좋은 말을 잘 골라주어 고마웠는데 이제 그대의 나이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