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되는 관점에서 현상을 살피면[自老視少 自瘁視榮] <채근담>
늙은이의 눈으로 젊음을 보면 바쁘게 내닫고 다투려는 마음을 삭일 수 있고 쇠락한 이의 눈으로 영화로움을 보면 분잡화려하고 호사하려는 생각을 끊을…
늙은이의 눈으로 젊음을 보면 바쁘게 내닫고 다투려는 마음을 삭일 수 있고 쇠락한 이의 눈으로 영화로움을 보면 분잡화려하고 호사하려는 생각을 끊을…
세상 사람들은 오직 나라는 존재를 아주 참된 것으로 알기에 흔히 이런저런 기호와 번뇌에 싸이게 된다. 옛사람이 이르기를 “내가 있다는 것도…
꽃이 화분 안에 있으면 끝내 생기가 없어지고 새가 새장에 들면 문득 천연의 멋이 줄어드니 산골짝에 꽃과 새 어우러져 고운 빛깔…
동화[銅花], 동화[橦花], 동화[同和], 동화[東華], 동화단결[東華丹訣], 동화대루객[東華待漏客], 동화대수장[桐花大綬章], 동화만화중[東華萬火中], 동화몽[東華夢]
동혼[僮昏], 동혼[童昏], 동혼조촉[銅渾調燭], 동혼식[銅婚式], 동혼후[東昏侯], 동홍[冬烘], 동홍선생[冬烘先生], 동홍약음[同紅藥吟], 동홍지초[冬哄之誚], 동홍초[冬烘誚]
동호직[董狐直] 동호(董狐)는 춘추(春秋) 시대 진(晉) 나라 사관(史官)이다. 영공(靈公)이 조돈(趙盾)을 죽이려 하자, 조돈은 망명했었다. 뒤에 조천(趙穿)이 영공을 시해하자, 조돈은 돌아와 조천을…
동호서법[董狐書法], 동호서원[東湖書院], 동호씨[董狐氏], 동호양사[董狐良史], 동호여계[董狐厲階], 동호정[東湖亭], 동호지탄[東湖之歎], 동호지필[董狐之筆]
동호문답[東湖問答] 조선 중기의 학자 이이(李珥)가 34세(1569, 선조2) 되던 해 홍문관 교리로 동호독서당(東湖讀書堂)에서 사가독서(賜暇讀書)하면서 지어 선조에게 올린 글로, 왕도정치(王道政治)에 대한 경륜(經綸)을…
새벽 창가에 주역을 읽고 솔숲 이슬로 붉은 먹을 가네 한낮 책상맡에 불경을 담론하니 그윽한 풍경소리 대숲 바람에 퍼지네 讀易曉窗, 丹砂硏松間之露. …
많이 지닌 사람은 많이 잃나니 부유함은 빈한하되 근심 없음만 못하고 높이 걷는 사람은 빨리 넘어지나니 고귀함은 비천하되 늘 편안함만 못하다.…
머리털이 빠지든 이가 드물어지든 헛것 몸뚱이 시드는 대로 내버려두고 새가 노래하고 꽃이 활짝 피어나는 데서 자연의 본성은 참으로 변치 않음을…
사람이 가지는 보통의 마음은 꾀꼬리 소리를 들으면 즐거워하고 개구리소리를 들으면 싫어한다. 꽃을 보면 가꾸고 싶어 하고 잡초를 보면 뽑아버리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