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 어기면 죄가 더하고, 거저 얻으면 배로 나간다 <圍爐夜話위로야화>
뻔히 알면서도 국법을 어기면 죄가 더해 요행으로 피할 수 없고 부당하게 남의 재물을 취하면 배상은 마땅히 갑절로 돌아온다. 明犯國法, 罪累豈能幸逃.…
뻔히 알면서도 국법을 어기면 죄가 더해 요행으로 피할 수 없고 부당하게 남의 재물을 취하면 배상은 마땅히 갑절로 돌아온다. 明犯國法, 罪累豈能幸逃.…
하늘에 비바람이 있어 사람이 집을 지어 막고 땅에 산천이 있어 사람이 배와 수레로 통한다. 사람이 이처럼 천지의 부족함을 보완하니 어찌…
한고조처럼 영명한 사람이 여후가 반드시 척희를 죽일 것을 알면서도 막지 못한 것은 이미 그 화가 돌이킬 수 없었기 때문이고 도주공처럼…
성하고 쇠하는 작용은 비록 운명에 달려 있으나 생각이 깊은 사람은 반드시 뭇사람의 지혜를 귀히 여기고 본성과 천명의 이치는 실로 정밀하고…
농사는 삶을 잇기 위한 것이고 독서는 도리를 밝히기 위한 것으로 이것이 본디 농사와 독서의 목적이건만 후세 사람들은 이를 구실로 부귀를…
이미 일어난 일을 살펴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알 수 있고 사람이 할 바를 다한 후에야 비로소 자연의 섭리에 맡길…
돈은 사람에게 복이 될 수도 있고 화가 될 수도 있으니 돈 있는 자는 이를 알지 않으면 안 되고 약은 사람을…
복숭아는 과육을 겉으로 드러내 자신을 아끼지 않으니 사람들이 그대로 들고서 먹게 된다. 먹고는 단단한 씨앗은 심어 도리어 생기가 넘치게 되니…
가족에게 야박하면 좋은 자손이 있을 수 없고 스승을 무시하면 훌륭한 자제가 있을 수 없다 이는 나 역시도 많이 보아온 바이다.…
하늘이 아무리 살리기를 좋아해도 죽고자 하는 사람은 구하기 어렵고 사람이 능히 복을 지을 수 있다면 하늘이 재앙을 뉘우치게 할 수…
영예와 치욕이 한 꼭지에 달렸거늘 굳이, 치욕은 싫어하고 영예만을 추구할 필요가 있겠으며 살음과 죽음이 한 뿌리를 가졌거늘 굳이, 살고자 욕심내고…
하늘이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고자 하면 반드시 먼저 작은 복을 내려 교만하게 하니 복이 왔다하여 기뻐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