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을 버리지 말고 정도를 벗어나지 말고 <圍爐夜話위로야화>
천지가 사람을 내면서 모두에게 양심이 있게 하였으니 만약 이러한 양심을 잃게 된다면 짐승과의 거리가 멀지 않게 되고 성현이 사람을 가르침에…
천지가 사람을 내면서 모두에게 양심이 있게 하였으니 만약 이러한 양심을 잃게 된다면 짐승과의 거리가 멀지 않게 되고 성현이 사람을 가르침에…
인재를 이루어내는 것은 곧 자녀를 길러내는 것과 같고 하늘이 내린 것을 낭비하면 자손이 응당 고통을 받는다. 成就人才, 即是栽培子弟. 성취인재, 즉시재배자제.…
베푼 것이 드묾에도 집안에 좋은 일이 있다면 반드시 좋은 일이라고만은 할 수 없으니 뜻대로 된다고 해서 어찌 자만할 수 있겠으며…
사람살이에서 편의만을 찾다보면 반드시 천도의 저버림을 받게 되고 세상살이에서 이익만을 탐하다보면 반드시 본성의 손상을 불러오게 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마땅히…
인연을 따르는 것이 바로 인연을 보내는 것이니 춤추는 나비가 날리는 꽃잎과 함께 떠남과 같고 순리에 따라 일을 하면 저절로 아무…
기러기가 오기도 전에 활을 당기고 토끼가 달아난 후에 개를 부르는 것은 모두 시기에 알맞은 대응이 아니요 바람이 멎으면 물결을 가라앉히고…
공부에 각고의 공을 들이지 않고서 헛된 생각으로 영화를 바란다면 어찌 이런 경우가 있겠으며 사람됨이 좋은 구석이란 없으면서 행복과 경사가 있기를…
집요한 자는 복이 적지만 원만한 사람은 그 복록이 반드시 두텁고 각박한 자는 일찍 죽지만 너그러운 사람은 그 수명이 반드시 길다.…
글씨가 붓을 가리지 않는데 이르고 글이 글귀를 다듬지 않는데 이르고 말이 입단속을 하지 않는데 이르고 일 처리가 고심하지 않는데 이르는…
온화함은 상서의 기운이 되고 교만함은 쇠락의 기운이 되니 관상쟁이는 어렵지 않게 한눈에 알 수 있고 선량함이 바로 좋은 징조이고 악독함이…
운수는 비록 정해져 있다지만 군자는 이치에 맞는지만 추구하니 이치에 합당하면 운수도 이치에 어긋나기 어렵다. 변고는 마땅히 막아야 하지만 군자는 단지…
선한 일을 하면 상서로운 일이 생기고 선하지 않은 일을 하면 재앙이 내리니 세상이 이미 천당과 지옥으로 나뉘었음을 알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