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고 신중하게 [以恬養智이염양지 以重持輕이중지경] <소창유기/채근담>
슬쩍 엿보고는 분명하다 여기는 자는 항상 그 분명하다 여기는 것 때문에 어둡게 되니 그 때문에 군자는 차분함으로 지혜를 기르고 급격한…
슬쩍 엿보고는 분명하다 여기는 자는 항상 그 분명하다 여기는 것 때문에 어둡게 되니 그 때문에 군자는 차분함으로 지혜를 기르고 급격한…
진리는 본시 몸에 족히 갖추어 있으나 절실히 구하다보면 항상 부족한 듯하고 처지는 마음을 만족시키기 어려우나 모두 내려놓으면 부족함이 없던 듯하다.…
마음을 다잡음에는 중심이 제대로 서 있어야 한다. 중심이 서 있지 않으면 만나는 일마다 실패하고 마니 어찌 하늘과 땅 사이에 굳건한…
하나의 잘못된 생각으로도 평생의 선행을 망칠만하고 죽도록 살피고 바로잡아도 하나의 허물을 덮기 어렵다. 一念過差, 足喪生平之善. 일념과차, 족상생평지선. 終身檢飭, 難蓋一事之愆. 종신검칙, …
변고를 당하여 허둥대지 않으려면 평상시의 생각을 굳건히 지녀야 하고 죽음에 임하여 연연하지 않으려면 살아서의 일들을 가벼이 여겨야 한다. 欲遇變而無倉忙, 須向常時念念守得定.…
감정과 같이 있는 것이 바로 본성이니 감정을 버리면 본성을 드러낼 수 없고 욕망과 함께 있는 것이 바로 이치이니 욕망을 버리면…
이치를 남의 말을 통해 깨닫고자 하면 깨우칠 수도 있지만 미혹될 수도 있으니 스스로 깨달아 명확히 아느니만 못하고 흥취를 외적 환경에…
인욕이 처음 일어나는 곳에서 잘라 없애면 새로 돋은 풀을 베어내듯 공부가 아주 쉽고 천리가 얼핏 밝아질 때 확충하고 개척하면 먼지…
재주와 지혜가 영특하고 민첩한 사람은 학문으로써 그 경솔함을 다스려야만 하고 기개와 절조가 격정으로 치솟는 사람은 덕성으로써 그 편향됨을 누그려야만 한다.…
세상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없는 곳이 없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없는 날이 없다. 오직 도량이 넓어야 만이 이를…
앞에 펼쳐진 천 리를 보는 것이 뒤에 가려진 한 치를 보는 것만 못하니 현상을 꿰뚫어 보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자신을…
안자의 남의 잘못을 따지지 않음과 맹자의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함은 바로 어진이가 횡역에 대처하는 방법이요 자공의 가난함에도 아첨하지 않음과 원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