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본질을 깨닫고 이름의 뜻을 생각해야 한다 <圍爐夜話위로야화>
옛 사람들은 부자간을 교목과 재목에 비유하였고 형제간을 꽃과 꽃받침에 비유하였으며 친구간을 지초와 난초에 비유하였으니 인륜을 돈독히 하려는 사람은 의당 사물의…
옛 사람들은 부자간을 교목과 재목에 비유하였고 형제간을 꽃과 꽃받침에 비유하였으며 친구간을 지초와 난초에 비유하였으니 인륜을 돈독히 하려는 사람은 의당 사물의…
뜻과 기상은 높지 않으면 안 되니 뜻과 기상이 높지 않으면 세속에 동화되고 더러운 부류와 영합하여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이…
독서를 함에는 자질의 고저를 따질 것 없이 그저 부지런히 배우고 묻기를 좋아하며 모든 일에 있어 그 까닭을 생각해나가면 저절로 그…
인품이 높아지지 않은 것은 모두가 이익[利]이라는 글자를 깨치지 못하기 때문이요 학업이 진보하지 않는 것은 모두가 게으름[懶]이라는 글자를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재능이 있으면 반드시 감추어야 하니 손대지 않은 순수한 금과 옥처럼 은은하게 나날이 빛을 발해야 한다. 학문을 함에는 끊임이 없어야 하니…
사람의 마음은 귀와 눈과 온갖 기관을 통솔하여 모든 신체의 군주가 되니 반드시 어디서나 신명이 주재함을 볼 수가 있다. 사람의 얼굴은…
풍속이 날로 사치와 방탕으로 치달아 그칠 줄 모르니 어찌하면 예스럽고 소박하고 후덕한 군자를 얻어 힘껏 풍속의 흐름을 되돌릴 수 있을까.…
타고난 자질이 고매하다는 것은 충신에 있지 기교와는 관계가 없고 학업이 빼어나다는 것은 덕행에 있지 문장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生資之高在忠信, 非關機巧.…
명리를 얻어서는 안 되는 자가 도리어 얻는다면 복이 결국에는 화가 되고 곤궁을 견뎌내기 가장 어려운 자가 능히 잘 견뎌내면 고난이…
온당한 말은 결국 평범한 말이기에 온당한 말을 들으려는 사람이 많지 않고 본분을 지키는 사람이 곧 즐거운 사람이건만 본분을 지키는 사람이…
널리 배우고 뜻을 독실히 하며 간절히 묻고 가까이 생각하는 것은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는 공부가 되고 정신은 한가롭고 심기는 고요하며 지혜가…
나의 육체를 꿰뚫어 알고 보면 존재하는 모든 것이 공이거니 마음이 항상 텅 비게 되고 텅 비면 의리가 와 자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