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와 이권으로 남을 해치는 자 스스로 망한다[多行不義必自斃] <채근담>
권세에 빌붙는 자는 나무에 의지해 사는 기생목과 같아 나무가 베어지면 기생목 또한 말라 죽는다. 이권을 훔치는 자는 사람을 빨아먹고 사는…
권세에 빌붙는 자는 나무에 의지해 사는 기생목과 같아 나무가 베어지면 기생목 또한 말라 죽는다. 이권을 훔치는 자는 사람을 빨아먹고 사는…
소인도 옳을 때가 있으니 그 사람을 싫어한다하여 그의 바른 점까지 매몰시켜서는 안 된다. 군자도 잘못할 수 있으니 그 사람을 좋아한다하여…
재앙 가운에 원수진 사람이 아닌데도 마치 원수진 사람 대하듯 하는 것보다 더한 재앙이 없고, 치욕 가운데 신세진 사람이 아닌데도 마치…
나의 작위가 높아질수록 나는 뜻을 더욱 낮추어야 하고 나의 직무가 커질수록 나는 마음을 더욱 조심해야 하며 나의 봉록이 두터워질수록 나는…
소인은 멀리함이 진실로 마땅하나 그렇다고 드러내 적대시해서는 안 된다. 군자는 가까이함이 진실로 마땅하나 그렇다고 뜻을 굽혀 붙좇아서는 안 된다. 小人固當遠, …
쉽게 믿고 가볍게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남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경계할 일이다. 갈수록 격해지고 갈수록 엄해지는 것은 선행을 권면할…
대놓고 하는 아첨의 말에 식견이 있는 사람은 대개 즐거워 않고, 뒤에서 하는 비난의 말은 들어 느끼는 사람이 항상 뼈에 새긴다.…
어리석은 사람과는 꿈 얘기를 하지 마라. 그가 오해할 것을 막기 위함이다. 키 작은 사람과는 난쟁이 얘기를 하지 마라. 그가 꺼릴…
몸가짐을 함부로 하여서는 안 되니 부모에게 수치를 끼치게 될까 두렵다. 창업을 함에는 깊이 생각해야 하니 자손들에게 해를 끼치게 될까 두렵다.…
재능을 자랑하는 자를 만나면 서로 재능을 자랑하지 마라 그저 어리석음으로 재능에 맞서면 곧 그 재능을 압도할 수 있다. 기특함을 자랑하는…
일에 부딪쳐 오직 한뜻으로 침착하고 차분하면 비록 어지럽기 엉킨 실타래 같더라도 마침내, 실마리가 풀리게 될 것이다. 남을 대함에 털끝만큼도 꾸밈이나…
무릇 한 가지 일일지라도 남의 일생과 관련된 것이라면 비록 명확히 보고 실제로 들었더라도 입으로 드러내서는 안 된다. 무릇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