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병(應兵)과 탐병(貪兵). 탐욕으로 일으킨 전쟁은 패배한다[兵應者勝 兵貪者敗] <圍爐夜話위로야화>
적이 나에게 공격을 가하였을 때 부득이 대응하는 것을 응병이라 이르니 침략에 대응하는 전쟁은 승리한다. 남의 땅을 탐하는 것을 탐병이라 이르니…
적이 나에게 공격을 가하였을 때 부득이 대응하는 것을 응병이라 이르니 침략에 대응하는 전쟁은 승리한다. 남의 땅을 탐하는 것을 탐병이라 이르니…
음식을 먹을 때는 젓가락이 필요하나 젓가락은 단지 조종하는 데로 따를 뿐이니 이로써 사람을 부리는 방도를 깨달을 수 있고 글을 쓸…
돈후한 사람이라야 비로소 큰 일을 맡길 수 있으니 한나라 왕조를 안정시킨 이는 필연코 강후였고 신중한 사람이라야 비로소 큰 공을 이룰…
다스리는 방법은 유학에 근거해야만 하니 생각하는 모든 것이 어질고 후덕해서이고 요즘사람이 옛사람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모든 일이 허황되고 겉치레이기 때문이다.…
성정이 고집스러운 사람과는 함께 일을 도모할 수가 없고 기취가 트여있는 사람이라야 더불어 문장을 논할 수 있다. 性情執拗之人, 不可與謀事也. 성정집요지인, 불가여모사야.…
복잡하고 긴급한 일을 당하여 귀먹고 눈먼 사람을 부려야 하고 쫓고 쫓기는 상황을 만나 야위고 병든 말을 타야 하며 희미하게 꺼져가는…
세상 만물 중에 천지와 일월보다 큰 것이 없건만 두보는 “해와 달은 조롱 속의 새요, 하늘과 땅은 물 위의 부평초다.”라고 하였고…
손님이 막부 안으로 모여드니 모두가 솔직하고 충성스러운 사람들이요 손님이 회의석상에 오르니, 혜안이 있어 일을 당한 후에야 몸을 다할 사람은 없네.…
다툼을 화해시킴에 위세로써 거들면 분노한 기세가 저절로 가라앉고 탐욕을 응징함에 욕망으로 구제하면 이욕에 대한 마음이 도리어 담담해진다. 이것이 추세에 따라…
미묘한 것은 미리 정할 수도 말로 전할 수도 없으니 일에 임하여 때에 임하여 조짐을 살피고 형세를 헤아려 때로는 표정만으로 때로는…
남의 마음을 잘 이끌어 깨우쳐주는 사람은 그가 이해하는 데서부터 점차 통하게 할 뿐이지 꽉 막히어 있는 것을 억지로 열어젖히려 들지…
지도층으로서 큰일을 앞두었을 때 남들의 앞에 서는 일을 맡게 되었다면 마땅히 신중과 과단에 대하여 알아야 하고 남에 딸려서 일을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