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이든 사랑이든 그 몸과 사람에 맞아야 한다 <呻吟語신음어 : 應務응무>
인삼과 복령과 당귀와 황기는 본래 사람에게 이로운 것이지만 몸에 맞지 않으면 도리어 병을 더하고 친밀하고 간절한 마음은 본래 사람을 사랑하는…
인삼과 복령과 당귀와 황기는 본래 사람에게 이로운 것이지만 몸에 맞지 않으면 도리어 병을 더하고 친밀하고 간절한 마음은 본래 사람을 사랑하는…
동네에 칭찬의 말이 있게 하느니 보다 동네에 원망의 말이 없게 하는 것이 낫고 자손을 위해 재산을 불리려 애쓰기보다 자손에게 직업을…
공부를 어려운 곳에서부터 해 나가는 것은 마치 바람을 마주하고 노를 젓는 것과 같아 그야말로 한층 참된 정신이 되고 학문을 괴로움…
성격상의 편견과 사심을 녹여내는 것이 바로 하나의 크나큰 학문이요 가정 내의 다툼과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바로 하나의 크나큰 경륜이다. 融得性情上偏私, …
이웃 간의 다툼을 해결하여 처음처럼 사이좋게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사람을 가르치는 일이고 세상 사람들에게 인과를 이야기하여 응보가 어긋나지 않음을…
쓸데없는 질박을 군자는 귀히 여기지 않으니 비록 잔재주와 임기응변을 일삼아선 안 되지만 덕스러운 지혜와 기술적 지식이 없어서도 안 된다. 無用之樸, …
친구를 사귀어 체면을 세우는 것은 친구를 사귀어 심신을 북돋우느니만 못하고 자제를 가르쳐 부귀를 추구하게 하는 것은 자제를 가르쳐 품행을 바르게…
이목구비는 모두 다 생각이 없는 것들이니 오직 마음에 의지하여 중심을 잡아야 하고 신체발부는 모두 훼손될 때가 있는 것이니 좋은 이름을…
재물을 얻지 못하는 것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재물을 얻어 그 재물을 잘 쓰지 못할까를 걱정하고 녹봉을 받지 못하는 것을 걱정할…
책을 읽음에는 안목이 넓어야 하고 사람됨에는 주관이 확고해야만 한다. 看書須放開眼孔, 做人要立定腳跟. 간서수방개안공, 주인요입정각근. <圍爐夜話위로야화> 간서[看書] 책을 보다. 책을 소리내지 않고…
대사와 난사에서 책임감을 볼 수 있고 역경과 순경에서 포용력을 볼 수 있고 기쁨과 분노에서 수양됨을 볼 수 있고 무리지어 행함에서…
총명함을 그르게 쓰는 것은 일생을 졸렬하게 사느니만 못하고 함부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종일토록 독서를 하느니만 못하다. 誤用聰明, 何若一生守拙. 오용총명, 하약일생수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