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말을 들을 때 고려해야 할 네 가지 <呻吟語신음어 : 應務응무>
남이 하는 말을 들을 때에는 말하는 사람의 인품을 알아야 하고 말하는 사람의 의향을 알아야 하며 말하는 사람의 식견을 알아야 하고…
남이 하는 말을 들을 때에는 말하는 사람의 인품을 알아야 하고 말하는 사람의 의향을 알아야 하며 말하는 사람의 식견을 알아야 하고…
처세를 잘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연스레 남의 마음을 얻으니 사람의 자연스런 마음을 얻으면 무엇인들 못 얻겠으며 사람의 자연스런 마음을 잃으면 무엇인들…
정치를 하는 자는 시세를 따름이 중요하다. 일을 마땅히 이어가야 할 때에는 후세에 쓸데없는 일을 일으켜서는 안 되고 일을 마땅히 고쳐야만…
나의 잘못을 꾸짖는 사람이라 해서 모두가 허물없는 사람이라 할 수는 없다. 만일 허물없는 사람만이 꾸짖기를 바란다면 평생을 살아도 질책을 들을…
선한 사람이라고 반드시 복이 있는 것이 아니고 악한 사람이라고 반드시 화가 있는 것이 아님을 군자는 익히 알고 있지만 화를 입을지언정…
자기방어에는 공격하지 말고 상대가 굴복해 오면 화내지 마라 위엄으로 다스리는 자는 이를 알아야 한다. 공이 없으면 상을 주지 말고 총애가…
대사와 난사에서 책임감을 볼 수 있고 역경과 순경에서 포용력을 볼 수 있고 기쁨과 분노에서 수양됨을 볼 수 있고 무리지어 행함에서…
차분하고 고요함이야말로 아름다운 자질이니 마음에 간직하고 놓아버려서는 안 된다. 요즘 사람들은 홀로 일 없이 있게 되면 이내 스스로 쓸쓸하고 적막함을…
솔직한 사람은 마음의 잘못은 없지만 조급하고 경솔한 언행으로 실수가 많고 신중한 사람은 말로 인한 잘못은 없지만 속을 알 수 없다는…
침착하고 듬직함이 첫째가는 자질이요 활달하고 호방함이 둘째가는 자질이요 총명하고 말잘함이 셋째가는 자질이다. 深沉厚重, 是第一等資質. 심침후중, 시제일등자질. 磊落雄豪, 是第二等資質. 뇌락웅호, 시제이등자질.…
두 사람이 서로 헐뜯으며 집안이 깨지지 않고서는 그치지 않을 때 그저 생각을 바꿔 한 마디만 잘못을 자신에게 돌리면 곧 끝없는…
난초는 불로써 향기를 내지만 또한 불로써 소멸하고 기름은 불로써 빛을 내지만 또한 불로써 고갈되며 폭죽은 불로써 소리를 내지만 또한 불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