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도 치욕도 없이 원만하게 모나지 않게 [元氣渾然원기혼연 圭角不露규각불로] <채근담> 2025-04-232025-04-29하늘구경No Comments 비리고 더러운 데는 파리 등에 모여 빨고 꽃다운 향기에는 벌 나비 서로 달려드니 이에 군자는 더러운 업적 만들지 않고 좋은…
세심히 살피고 마무리를 잘하라 [功成細微공성세미 事有始終사유시종] <채근담> 2025-04-232025-04-29하늘구경No Comments 잔혹한 재앙은 대개 소홀한 사람에게 일어나고 성대한 공로는 항상 사소한 일에서 어그러지니 사람마다 좋다고 하더라도 괴로워할 한 사람을 방지하고 일마다…
사귐은 점진적으로 일처리는 우직하게[與人漸親여인점친 御事拙守어사졸수] <채근담> 2025-04-222025-04-29하늘구경No Comments 남과 더불어 지냄에는 나중에 쉽사리 멀어지느니보다 처음부터 어렵사리 친해지는 것이 낫고 일을 다루어 처리함에는 뒤늦게 기교로 버텨나가느니보다 미리 우직함으로 지켜나가는…
세속에 섞이거나 세속에서 벗어나려거든 [入脫塵緣입탈진연 出持苦趣출지고취] <채근담> 2025-04-202025-04-20하늘구경No Comments 세속에 들어가 무언가 이루려 생각하는 사람은 모름지기 먼저 세속 밖의 풍광을 겪어 알아야 하니 그렇지 않으면 더러운 세속의 인연에서 벗어날…
시대를 따르며 시대를 바로잡고 [隨時救時수시구시 混俗脫俗혼속탈속] <채근담> 2025-04-20하늘구경No Comments 시대를 따르면서 그 시대의 폐단을 바로잡는 것은 산들바람이 무더위를 가시게 하는 것과 같고 세상에 섞여 살면서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스름…
집착하지 마라 [不著不染불착불염 物我兩忘물아양망] <채근담/취고당검소> 2025-04-19하늘구경No Comments 오색 붓으로 허공에 그림을 그려도 붓은 바래지 않고 허공 또한 물들지 않으며 잘 드는 칼로 물을 베어도 칼날은 무뎌지지 않고…
억지로 가르치고 바꾸려 하지 마라[啓心明通계심명통 移化易及이화이급] <채근담/격언련벽> 2025-04-18하늘구경No Comments 남의 마음을 잘 이끌어 깨우쳐주는 사람은 그가 이해하는 데서부터 점차 통하게 할 뿐이지 꽉 막히어 있는 것을 억지로 열어젖히려 들지…
경우가 바뀌어도 신념은 한결같아야[境移事遷경이사천 心念持恒심념지항] <채근담> 2025-04-152025-04-16하늘구경No Comments 큰일을 당하여 신중하게 대처하는 자도 작은 일에는 방종하고 해이하기 마련이고 밝은 마당에서 몸가짐을 엄격하게 하는 자도 어두운 방안에서는 제멋대로 행동하기…
명분보다 실질, 말보다 진심[濟世居實제세거실 爲民用心위민용심] <채근담/격언연벽> 2025-04-082025-04-15하늘구경No Comments 지식인이 남을 구제하고 사물을 이롭게 함에는 실질에 근거해야지 명분만 내세워서는 안 되니 명분만 내세우다보면 덕이 손상되고 지도층이 나라를 근심하고 백성을…
차분하고 신중하게 [以恬養智이염양지 以重持輕이중지경] <소창유기/채근담> 2025-04-08하늘구경No Comments 슬쩍 엿보고는 분명하다 여기는 자는 항상 그 분명하다 여기는 것 때문에 어둡게 되니 그 때문에 군자는 차분함으로 지혜를 기르고 급격한…
좋고 나쁨과 어짊과 어리석음에 대한 감정이 너무 분명하면 <채근담/취고당검소> 2025-04-07하늘구경No Comments 좋고 나쁨에 대한 감정이 너무 분명하면 사물과 어우러지지 못하고 어질고 어리석음에 대한 감정이 너무 분명하면 다른 사람들과 가까워질 수 없다.…
빌붙어 살지 마라[蒼蠅附驥창승부기 蔦蘿依松조라의송] <소창유기/채근담> 2025-04-06하늘구경No Comments 쉬파리가 천리마 꼬리에 붙으면 빠르기야 빨리 가겠지만 꽁무니에 붙었다는 수치를 떨치기 어렵고 더부살이가 소나무에 의지하면 높기야 높이 오르겠지만 오르고자 빌붙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