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마다 참다운 경지 있으니, 그 안에 멋대로 노닐려면 <채근담>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의 참된 경지가 있으니 거문고 피리가 아니어도 절로 편안하고 즐거우며 향 피우고 차 달이지 않아도 절로 맑고 향기롭다.…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의 참된 경지가 있으니 거문고 피리가 아니어도 절로 편안하고 즐거우며 향 피우고 차 달이지 않아도 절로 맑고 향기롭다.…
천성이 맑고 트여 있으면 배고파 먹고 목말라 마시는 것으로도 심신을 편안하게 보양하지 않음이 없고 마음이 미혹에 빠져 있으면 비록 선을…
뜻은 우연히 깨닫는 데서 문득 아름다운 경지를 이루고 만물은 천연에서 나와야 비로소 참다운 작용을 보게 되니 만약 조금이라도 그 배치에…
요즘 사람들은 오로지 무념을 구하나 끝내는 무념에 이르지 못한다. 그러나 지난 생각에 얽매이지 않고 훗날의 염려를 미리 끌어와 하지 않으며…
세상의 맛을 깊이 알게 되면 비가 되건 구름이 되건 세상인심에 맡겨버려 눈을 뜨고 보는 것마저도 귀찮아지고 인정이 어떤 것인지 다…
열사는 천승의 나라도 사양하고 탐부는 한 푼의 돈으로도 다툰다. 인품이야 하늘과 땅의 차이이지만 명예를 좋아함과 이익을 좋아함은 다를 것이 없다.…
다 비웠다 하는 것은 비운 것이 아니니 형상에 집착함도 참이 아니며 형상을 깨뜨림도 참이 아니다. 세존께서는 무어라 하셨는가? 속세에 있으면서…
두무고[杜武庫] 매우 박학다식(博學多識)함을 뜻한다. 진(晉)나라 두예(杜預)는 학식이 깊고 넓어 마치 무기 창고에 온갖 병장기들이 구비되어 있는 것과 같이 모르는 것이…
두묘[豆苗] 콩 싹. 도연명(陶淵明)의 시 귀전원거(歸田園居)에 “남산 아래에 콩 심으니, 풀은 무성하고 콩 싹은 드문드문. 새벽에 일어나 잡초 김매고, 달빛…
두목지[杜牧之] 목지(牧之)는 당(唐) 나라 때 명신(名臣)인 두목(杜牧)의 자(字)이다. 당나라 경조(京兆) 사람이며 만당(晩唐)의 시인(詩人)으로 이름은 목(牧), 호는 번천(樊川)이다. 시부(詩賦)에 능(能)하고 풍류(風流)와…
두목심방지[杜牧尋芳遲] 주지(周墀)는 두목(杜牧)의 친구였는데, 다른 이가 재상으로 있을 적에는 두목이 호주자사(湖州刺史)의 임명을 받지 못했다가, 마침내 주지가 재상이 되자 곧바로 호주…
두목[杜牧] 만당(晩唐)의 문장가이자 시인으로 자(字)는 목지(牧之), 호는 번천(樊川), 경조(京兆) 만년(萬年: 지금의 섬서성陝西省 서안西安)의 사족(士族) 출신이다. 고시(古詩)는 두보(杜甫)와 한유(韓愈)의 영향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