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욕에 놀리지 말고, 가고 머묾에 연연치 마라[寵辱不驚총욕불경 去留無意거류무의] <채근담/취고당검소>
총애와 치욕에 마음 쓰지 않고 한가로이 뜰 앞에 피고 지는 꽃을 보고 가고 머무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모였다 흩어지는…
총애와 치욕에 마음 쓰지 않고 한가로이 뜰 앞에 피고 지는 꽃을 보고 가고 머무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모였다 흩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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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릉[杜陵] 두릉(杜陵)은 당(唐)나라의 문인인 두보(杜甫) 일족이 세거(世居)하던 곳으로 곧 두보를 가리킨다. 그의 조상이 두릉에 살았고 자신도 두릉 부근에 살았기에 두릉야로(杜陵野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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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돌층계에 여우가 잠을 자고 황량한 누대에 토끼가 뛰어노는 이곳이 다 한 때는 환락을 즐기던 곳 싸늘한 이슬이 국화에 맺히고…
물고기는 물이 있어 떠다니지만 물에서야 서로의 존재를 잊고 새는 바람을 타고 날지만 바람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이러한 이치를 깨닫게 되어야…
높은 관에 큰 띠를 두른 인사라도 도롱이에 삿갓 쓴 일없이 자유로운 사람을 보면 절로 탄식이 나오지 않을 수 없으리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