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히 사귀고 고요히 살아야 [淡交耐久담교내구 靜壽延長정수연장] <위로야화>
담담함 속에 사귐이 오래가고 고요함 속에 수명이 늘어난다. 淡中交耐久, 靜裏壽延長. 담중교내구, 정리수연장. <圍爐夜話위로야화> 담교[淡交] 담담한 사귐. 군자의 사귐. 물과 같이…
담담함 속에 사귐이 오래가고 고요함 속에 수명이 늘어난다. 淡中交耐久, 靜裏壽延長. 담중교내구, 정리수연장. <圍爐夜話위로야화> 담교[淡交] 담담한 사귐. 군자의 사귐. 물과 같이…
자신에게 잘못이 있음을 비로소 깨닫고는 바로 삶의 방향을 바꾸려 결심을 한다면 이는 군자가 되고자 뜻을 세우는 것이고 남들이 그 잘못을…
공부에 각고의 공을 들이지 않고서 헛된 생각으로 영화를 바란다면 어찌 이런 경우가 있겠으며 사람됨이 좋은 구석이란 없으면서 행복과 경사가 있기를…
진리는 본시 몸에 족히 갖추어 있으나 절실히 구하다보면 항상 부족한 듯하고 처지는 마음을 만족시키기 어려우나 모두 내려놓으면 부족함이 없던 듯하다.…
성공을 도모하기에는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양을 잃었더라도 반드시 우리를 고쳐야 하고 헛된 바람만으로는 이룰 수 있는 것이 없으니 물고기 탐만…
사람들은 부처와 노자를 이단으로 알지만 상도에 어긋나는 것이 다 이단임은 모르고 사람들은 양주와 묵적의 말을 사설로 아나 허황되고 거짓된 것이…
방정함이 지나치면 우활해지고 솔직함이 지나치면 졸렬해지니 우활하고 졸렬한 사람일지라도 외려 방정하고 솔직하다 할 수 있고 고상함이 때로는 허영에 빠지고 화려함이…
청빈은 곧 지식인의 순조로운 삶이요 절검이 바로 농부에게는 풍년과 같다. 淸貧乃讀書人順境, 節儉即種田人豐年. 청빈내독서인순경, 절검즉종전인풍년. <圍爐夜話위로야화> 청빈[淸貧/清貧] 성품과 행실이 곧고 탐욕이…
매번 보건대 부지런히 애쓰는 사람은 결코 병이 나지 않고 출세한 사람은 대개 가난한 집안에서 나오니 이 또한 흥망성쇠의 작용이며 자연의…
일에 앞서 근심을 하면 근심을 없앨 수 있고 일이 닥쳐 근심을 하면 일을 막을 수가 없다. 이는 당나라 문장가 이강의…
밤낮으로 해놓은 일들이 이불과 그림자에도 부끄럽지 않게 하고 세월은 이미 흘러갔어도 노년일지라도 효과를 거두고자 기약하라. 夙夜所爲, 得無抱慚於衾影. 숙야소위, 득무포참어금영. 光陰已逝, …
마음이 고요하면 명철해지니 물은 잔잔하여 만물을 비추고 성품이 초탈하면 고원해지니 구름 날아 허공에 거리낌 없다. 心靜則明, 水止乃能照物. 심정즉명, 수지내능조물. 品超斯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