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의 고생을 생각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圍爐夜話위로야화>
조상이 집안의 기반을 닦을 때를 생각해보면 헤아릴 수 없는 역경과 크고 작은 고생을 겪고서야 비로소 먹고 입을 것을 넉넉히 후세에…
조상이 집안의 기반을 닦을 때를 생각해보면 헤아릴 수 없는 역경과 크고 작은 고생을 겪고서야 비로소 먹고 입을 것을 넉넉히 후세에…
세상 모든 일에 다 능통할 필요는 없으나 다만 옛사람과 마음으로 통하기를 구하라. 不必於世事件件皆能, 惟求與古人心心相印. 불필어세사건건개능, 유구여고인심심상인. <圍爐夜話위로야화> 불필[不必] 필요(必要)가 없음.…
성정이 고집스러운 사람과는 함께 일을 도모할 수가 없고 기취가 트여있는 사람이라야 더불어 문장을 논할 수 있다. 性情執拗之人, 不可與謀事也. 성정집요지인, 불가여모사야.…
거친 음식도 달게 여긴다면 반드시 뜻을 이룰 사람이요 분화함에 물들지 않는다면 걸출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粗糲能甘, 必是有爲之士. 조려능감, 필시유위지사.…
올바른 도리로 사람을 이끌어 사람들이 설령 따르지 않더라도 스스로 돌아보아 부끄러움이 없다면 결코 원칙을 굽혀 용납을 구하지 말고 진실한 마음으로…
사람으로서 한명의 참된 벗을 얻었다면 친구를 대하여 부끄러움이 없어야만 하고 지식인으로서 이미 책을 많이 읽었다면 반드시 그 독서가 쓸모 있게…
학문을 함에 있어서는 차분함과 공경심이 있어야 하고 남을 가르침에 있어는 먼저 교만함과 게으름을 없애야 한다. 爲學不外靜敬二字, 敎人先去驕惰二字. 위학불외정경이자, 교인선거교타이자. <圍爐夜話위로야화>…
가족에게 야박하면 좋은 자손이 있을 수 없고 스승을 무시하면 훌륭한 자제가 있을 수 없다 이는 나 역시도 많이 보아온 바이다.…
하늘이 아무리 살리기를 좋아해도 죽고자 하는 사람은 구하기 어렵고 사람이 능히 복을 지을 수 있다면 하늘이 재앙을 뉘우치게 할 수…
세상에 즐거움을 말하는 사람들은 그저 독서의 즐거움과 농가의 즐거움만을 말하니 근본적인 일에 힘쓰는 사람은 그 처지가 항상 편안함을 알 수…
천지가 사람을 내면서 모두에게 양심이 있게 하였으니 만약 이러한 양심을 잃게 된다면 짐승과의 거리가 멀지 않게 되고 성현이 사람을 가르침에…
낮은 걸상에라도 우선 앉아라 좋은 시절을 놓쳐버리지 마라. 矮板凳, 且坐著. 好光陰, 莫錯過. 왜판등, 차좌착. 호광음, 막착과. <圍爐夜話위로야화> 판등[板凳] 작은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