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본질과 세상의 상도를 알아야 한다 [完善本來 窮盡常道] <채근담/취고당검소>
마음의 본바탕을 완전히 터득한 뒤에야 비로소 마음을 깨달았다 말할 수 있고 세간의 일반적인 도리를 다 알고 나서야 비로소 속세를 떠난…
마음의 본바탕을 완전히 터득한 뒤에야 비로소 마음을 깨달았다 말할 수 있고 세간의 일반적인 도리를 다 알고 나서야 비로소 속세를 떠난…
나의 육체를 꿰뚫어 알고 보면 존재하는 모든 것이 공이거니 마음이 항상 텅 비게 되고 텅 비면 의리가 와 자리하게 된다.…
마음은 한 알의 맑은 구슬과 같으니 마음이 물욕에 가려지는 것은 마치 구슬이 진흙모래에 섞인 것과 같아 씻어내기 쉽지만 감정과 인식이…
배우는 자로서 움직이고 가만히 있을 때의 몸가짐이 다르고 시끄럽고 조용한 곳에서의 취향이 다르다면 아직 단련이 덜되고 심신이 혼란하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세상의 티끌 먼지를 떨쳐내어야 가슴 속 뜨겁고 차가움이 저절로 사라지고 마음 속 비루함과 인색함을 태워 없애야 눈앞에 때맞춰 달이 뜨고…
차마 하지 못하는 한 점의 마음이 바로 백성과 만물을 살리는 뿌리요 싹이며 하지 않을 수 있는 한 조각 기개와 절조가…
한마음으로 늘 깨어 있어야 비로소 신의 활과 귀신의 화살을 피할 수 있고 자디잔 먼지에도 물들지 않아야 바야흐로 땅과 하늘의 그물을…
종과 북은 몸이 비어 소리를 듣기 위해 두들김을 부르고 미록은 본성을 잃어 사육을 당하며 구속된다. 이에 명성은 화를 불러들이는 근본이고…
어지러운 세상에 분주한 자는 마음이 바쁘고 생각이 다급하여 백년이 마치 눈 깜빡할 사이 같고 자연 속에 느긋이 사는 사람은 생각을…
인심에는 떼어낼 수 없는 띠가 하나 있어 기러기 털 같아 보여도 무겁기가 태산 같으니 만물은 만물에 맡겨야 함을 분명히 터득해야…
옥돌로 있을지언정 규장은 되지 말고 그냥 실로 있을지언정 황상은 되지 마라. 모든 일에 남에게 이익을 받지 않으면 이 마음이 문득…
세상의 태도는 따듯하고 냉담함이 있지만 나는 화내거나 좋아함이 없고 세상의 재미는 깊음과 심심함이 있지만 나는 기뻐하거나 싫어함이 없다. 조금도 통속적인…